우선 아이들을 범죄자로 보고 부정적으로 낙인 찍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는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이사도 힘든데 속만 태우고 있다며 정부 말만 믿고 미계약분을 분양받았는데 이제 와서 어떻게 하나라고 하소연했다법이라는 차가운 채찍보다 따스한 손길이 더 필요한 아이들이다.
학대당한 아이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는 것은 가정 학대에 이은 사회적 학대.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는다.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따뜻하게 해주면 마음이 풀어진다.
자신들은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이고.원인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게으름에서 비롯된 무지한 발상이다.
인도 캘커타에서 사람들을 돌본 마더 테레사 수녀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
설립자 하용수 원장 역시 10대부터 소년원에 들어가고.학대당한 아이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는 것은 가정 학대에 이은 사회적 학대.
처벌 이전에 치유가 필요하다.폭력과 도박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피상적인 모습만 보고 아이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이는 순간 인간에서 괴물로 전락한다는 것이다.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이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